수리수리공방 모듈 · 조명·LED
내 손에 있는 조명이 어느 층에 속하는지 먼저 가르는 법
이 모듈을 다 보면 내 물건이 만져도 되는 쪽인지 아닌지를 먼저 가릅니다. 저전압 스트립의 끊어진 지점을 찾고, 커넥터connector와 접점을 확인하고, 방열 상태를 눈과 손으로 판정하고, 깜빡임이 무엇을 뜻하는지 읽습니다. 220V 직결 제품에 대해서는 손대지 않을 선을 압니다. 아직 못 하는 것은 7절에 정직하게 적어 둡니다.
다른 분야와 비교하면
PC는 케이스 안이 통째로 저전압이고, 세탁기는 통째로 220V입니다. 조명은 둘이 섞여 있습니다. 그래서 "조명 수리"라는 한 덩어리로 말하면 사고가 납니다.
전원부가 모든 기기의 첫 관문이라는 원리는 여기서도 같습니다. 전원부 자체의 구조와 진단은 『해부학 교실』 1장과 3장을 그대로 씁니다. 여기서는 조명의 전원부가 무엇이 다른지만 다룹니다.
이 분야 전용 위험 · 하나
공통 안전과 응급 대응은 『해부학 교실』 0장과 부록을 그대로 씁니다. 여기서는 조명에만 있는 위험 하나를 크게 다룹니다. 이것 하나가 이 모듈의 존재 이유입니다.
LED 전구 안에는 드라이버LED driver라는 작은 기판이 들어 있습니다. 220V 교류AC · alternating current를 LED가 받아먹을 수 있는 형태로 바꿔 주는 부분입니다.
이 드라이버에는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절연형은 트랜스포머transformer로 벽을 세워 놓아 LED 기판이 만져도 되는 쪽에 있습니다. 비절연형non-isolated은 그 벽이 없습니다. 회로 전체가 전원선을 기준으로 떠 있습니다.
기판에 "12V"라고 적혀 있어도 그 숫자는 두 점 사이의 차이일 뿐입니다. 그 두 점이 대지에 대해 어디에 떠 있는지는 말해 주지 않습니다. 『해부학 교실』 2장 「전압은 두 점 사이에만 있습니다」가 여기서 그대로 위험이 됩니다.
이 분야 전용 위험 · 둘
220V를 정류rectification하면 드라이버 안 캐패시터에 전기가 실립니다. 전구는 작아서 안심하기 쉬운데, 이 안의 사정은 큰 기기와 같습니다.
방전 저항이 들어 있는 제품이 많지만, 없거나 이미 죽은 것을 겉에서 알 수 없습니다. 방전 절차와 확인 순서는 『해부학 교실』 0장 그대로입니다. 한 손은 주머니에 넣습니다.
전기공사업법 제3조는 등록한 공사업자가 아니면 전기공사를 시공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옥내 배선, 콘센트 증설, 조명의 고정 설치가 여기에 들어갑니다. 무자격 시공은 결과가 멀쩡해도 그 자체로 위법입니다.
열면 무엇이 보이나
계통의 이름은 『해부학 교실』 1장에서 배운 그대로입니다. 조명에서는 어느 덩어리가 그 이름에 해당하는지만 이어 붙입니다.
| 덩어리 | 계통 | 실물에서 찾는 법 | 죽는 방식 |
|---|---|---|---|
| 드라이버 기판 | 전원부 | 소켓 바로 위, 좁은 원통 안에 말려 들어가 있습니다. | 전해 캐패시터 열화, 부품 소손 |
| LED 기판 | 구동부 | 커버 바로 밑의 원판. 노란 점이 여러 개 박혀 있습니다. | 소자 하나가 끊어짐 |
| 방열체 | 계통 밖 | 전구 허리의 은색·흰색 몸통. 손에 걸리는 골이 있습니다. | 밀폐 등기구에서 열이 안 빠짐 |
| 소켓·커넥터 | 신호선·관절 | 전구 나사 부분, 스트립의 흰 커넥터. | 접점 산화, 물림 헐거움 |
| 어댑터 | 전원부 | 스트립 쪽에만 있습니다. 라벨에 출력 전압이 적혀 있습니다. | 스위칭 전원의 일반적 고장 |
흔한 고장 다섯
전구든 스트립이든 눈 → 손 → 멀티미터 순서로 좁힙니다. 다섯 가지 모두 통전 없이 여기까지 갈 수 있습니다.
| 증상 | 어디부터 보나 | 무엇이 나올 수 있나 |
|---|---|---|
| 스트립 한 구간만 안 켜짐 나머지는 멀쩡함 |
안 켜지는 구간의 시작점 → 커넥터 → 소자를 하나씩 다이오드 모드로 | 소자 하나가 끊어져 그 줄 전체가 꺼짐, 절단면 납땜 불량, 커넥터 물림 |
| 전구가 아예 안 켜짐 | 다른 등기구에 꽂아 교차 확인 → 소켓 접점 상태 | 드라이버 사망, 소켓 접점 산화, 등기구 쪽 문제(우리 몫이 아닙니다) |
| 깜빡임이 새로 생김 | 다음 쪽의 갈래 표로 먼저 나눕니다 | 드라이버 전해 캐패시터 열화, 조광기 궁합, 과열 보호 동작 |
| 어두워지고 색이 변함 누렇게 또는 푸르게 |
방열체가 손에 걸리는가 → 밀폐 등기구에 넣었는가 | 방열 불량으로 인한 광량 저하와 색 변화 |
| 흔들면 켜졌다 꺼졌다 함 | 커넥터·소켓 접점 → 도통 모드로 흔들며 확인 | 접점 산화, 커넥터 헐거움, 스트립 절단면 접촉불량 |
접점은 『해부학 교실』 1장의 「가장 자주 다치는 곳은 뼈가 아니라 관절입니다」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부품보다 이음매가 먼저 죽습니다.
이 분야에서 가장 쓸모 있는 신호
"깜빡인다"는 말만으로는 아무것도 못 정합니다. 언제부터, 어떤 리듬으로 깜빡이는지를 물으면 갈래가 넷으로 나뉩니다.
| 언제·어떻게 | 무엇을 뜻하나 | 어디부터 보나 |
|---|---|---|
| 처음부터 잔잔하게, 카메라로만 보임 | 드라이버 방식 자체의 리플ripple. 고장이 아닙니다 | 고칠 것이 없습니다. 눈이 피로하면 제품을 바꿉니다 |
| 멀쩡하던 것이 어느 날부터 | 드라이버 전해 캐패시터electrolytic capacitor 열화가 가장 흔합니다 | 무통전 분해 후 캡 머리의 부풀음·누액 |
| 조광기·타이머에 물린 뒤부터 | 부품 고장이 아니라 궁합 문제입니다 | 조광기가 없는 스탠드에 같은 전구를 꽂아 봅니다 |
| 켠 뒤 몇 초~몇 분 주기로 꺼짐 | 과열 보호가 동작하는 모양입니다 | 밀폐 등기구인가, 방열체가 뜨거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