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농장 커뮤니티 · 수리수리공방 분야 모듈
L1 입문 — 뜯기 전에 판단하는 법
손끝과 발끝처럼, 스마트폰은 몸에서 가장 좁은 자리에 가장 많은 기관이 몰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는 열기는 쉬워도 고치기는 어렵습니다. 이 모듈은 어디까지 열어도 되는지, 무엇을 보면 손을 멈춰야 하는지부터 정합니다. 이철우 「일산시빅」님이 배우고 싶다고 하신 아이폰 수리도 여기서 첫걸음을 뗍니다. 초기 설문에서도 컴퓨터·모바일을 고른 분이 여럿이었습니다.
공통 기초와 다른 점
생활가전은 손가락 굵기 부품을 나사로 묶었습니다. 스마트폰은 쌀알보다 작은 부품을 접착제로 붙였습니다.
전원계는 별도 부품이 아니라 전원관리집적회로PMIC 하나로 뭉쳐 있습니다. 나사 대신 접착제, 전선 대신 초박형 케이블입니다. 그래서 여는 순간부터 위험이 시작됩니다 — 이어지는 2장에서 다룹니다.
이 분야 첫 번째 위험
다른 위험은 기판 안에 숨어 있지만, 배터리는 뚜껑을 열자마자 손에 닿습니다.
감전과 응급 대응의 기본은 『해부학 교실』 0장과 부록 · 응급 대응을 그대로 따릅니다. 여기서는 이 분야에서 배터리를 손으로 만날 때만 다룹니다.
화면이나 후면 커버를 붙인 접착제를 녹이려 열을 쓸 때가 있습니다. 그 열이 배터리 쪽으로 넘어가면 안 됩니다. 배터리 반대쪽 가장자리부터, 낮은 온도로 시작합니다.
배터리 다음으로 흔한 사고
이 셋은 발화만큼 위험하진 않지만, 오늘 실습에서 가장 자주 일어납니다.
겉을 벗기면
화면부터 뒷판까지 다섯 겹입니다. 그 사이를 가느다란 케이블이 잇습니다.
부품 하나하나의 이름과 기호는 『해부학 교실』 도감(1장 부록)을 그대로 씁니다. 여기서는 위치만 다룹니다 — 어디를 열면 무엇이 나오는지가 오늘의 지도입니다. 주변 부품은 모두 커넥터connector 하나로 메인보드에 꽂힙니다.
다섯 가지
정연재 「서인아빠」님의 에어팟맥스도 이 증상으로 접수됐습니다. 순서대로 봅니다.
| 증상 | 어디부터 보나 | 무엇이 나올 수 있나 |
|---|---|---|
| 충전이 안 되거나 매우 느림 | 케이블을 바꿔 먼저 확인, 포트 안 이물질을 육안으로 확인 | 케이블 단선, 포트 이물질 · 마모, 배터리 열화 |
| 배터리가 하루를 못 감 · 갑자기 꺼짐 | 배터리 스웰링 · 발열을 먼저 육안 확인, 사용 앱은 나중에 | 배터리 열화, 스웰링 시작 |
| 화면이 안 나오거나 줄이 감 | 디스플레이 케이블 커넥터를 눌러 재장착, 낙하 이력 확인 | 액정 자체 파손, 케이블 접촉 불량 |
| 소리가 안 들리거나 먹먹함 | 스피커 그릴 이물질 확인, 다른 앱에서도 재현되는지 | 이물질 막힘, 스피커 · 마이크 커넥터 접촉 불량 |
| 물에 빠진 뒤 증상이 생김 | 방수 등급 재확인, 충전 시도 전 완전 건조부터 | 부식corrosion 시작, 골든타임 경과 여부 |
오늘의 카데바
전원이 꺼진 폐기 스마트폰만 씁니다. 배터리는 오늘 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