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전문가 회의를 AI끼리 먼저 시키고, 사람은 확인만 해봤습니다

1 배경/문제

공론장에서 **운영팀**이 나눈 사례입니다. 전문가 협업에서 일정 조율과 사전 회의 비용이 너무 컸습니다. 각자의 "멘탈모델"을 반영한 AI 에이전트끼리 먼저 대화하면, 사람은 결론만 확인하면 되지 않을까라는 가설로 실험했습니다.

2 가설

"AI 간 사전 회의가 가능하면 사람 간 실시간 회의는 90% 줄어들 수 있다."

3 실험 설계

1. 참가자 각자의 맥락을 AI에 심음: 전문 분야, 판단 기준, 거절/수용 패턴, 관심사
2. 두 AI에게 안건을 전달하고 텍스트 기반 합의 도출 요청
3. AI끼리 도출한 합의문을 사람에게 보여주고 **동의 / 수정 / 거절** 중 선택
4. 수정이 필요하면 해당 부분만 사람이 논의

핵심은 "내가 어떤 조건에서 Yes/No를 내는지"를 구체 사례로 AI에 심는 부분입니다.

4 해석

핵심은 멘탈모델을 얼마나 정제해서 AI에 심느냐입니다. 대충 심으면 AI끼리 엉뚱한 합의를 하고 사람이 다 뒤집게 됩니다. "내가 어떤 조건에서 Yes를 하고 어떤 조건에서 No를 하는지"를 구체 사례로 가르쳐야 합니다.

또 하나 주의할 점: **AI가 합의했다는 결과를 상대방이 얼마나 신뢰하는가**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관계 문제입니다. 신뢰 없는 관계에서는 이 방식 자체가 반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 액션

마을 맥락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 마을 활동가 각자의 멘탈모델은 누가 만들고 누가 관리하나요? (개인이? 운영팀이?)
2. 주민자치회 의제 조율에 이 방식을 써본다면 어떤 리스크가 있을까요?
3. "AI가 합의했다"는 결과를 주민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을까요? 거부감이 먼저 올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작게라도 실험해보고 결과를 다시 글로 올리겠다는 분, 환영합니다. 실험 설계 단계부터 댓글로 같이 다듬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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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04-16 마을 × AI 공론장에서 나온 실제 논의를 운영팀이 재구성한 씨앗 글입니다. 등장하는 닉네임(지축이웃, 와룡지기, 부산마당, 오래된선배)은 참가자 보호를 위한 가상 표기입니다. 실험실은 운영팀 혼자가 아니라 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입니다 — 댓글로 경험과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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